아스날, 연패 속 기마랑이스 중심 반등 모색
핵심 요약
아스날이 도르트문트에 2-3으로 패하며 프리시즌 2연패에 빠졌다. 기마랑이스는 중원의 두 포지션을 소화하며 공수 전반에 힘을 보탤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팀버와 살리바의 회복을 기다리는 가운데 전력 향상을 위한 추가 영입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스날이 10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해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에 두 골을 내준 뒤 후반 에단 은와네리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연속 득점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도르트문트의 19세 신입생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에게는 데뷔골을 허용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패배와 최근 두 경기의 불안한 실점을 팀 전체의 문제로 진단했다. 특정 수비 자리에 책임을 한정하지 않고 경쟁 방식과 조직적인 대응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전력을 뚜렷하게 끌어올릴 적합한 선수가 확인되면 추가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새로 합류한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는 팀의 수준을 높일 핵심 역할이 주어질 전망이다. 기마랑이스는 두 개의 중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공을 되찾는 판단과 공격 전개 속도, 전진 패스, 라인 사이와 수비 뒷공간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페널티박스 침투 타이밍과 직접 공격을 마무리하는 득점력도 기대 요소다.
수비진의 완전체 복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율리엔 팀버는 피치 훈련을 상당 부분 소화하고 있지만 복귀까지 몇 주가 더 걸릴 전망이며, 윌리엄 살리바는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한 2주간의 휴식 단계에 있다. 이날도 7~8명이 빠졌고 마르틴 외데고르는 30분만 뛰었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부카요 사카도 예상보다 일찍 합류했다. 선수별 몸 상태를 점검한 뒤 훈련 프로그램과 복귀 일정을 달리 적용하고, 정규시즌 개막에는 충분한 인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