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서부권에 32만㎡ 건자재 산업기지 구축
핵심 요약
아산 영인면에 32만571㎡ 규모의 경동 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경동원은 준불연 우레탄 보드와 단열재, 방화문 등 고성능 건축자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산업단지 완공으로 약 140명의 신규 고용과 46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에 친환경·고성능 건축자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아산 경동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으며, 주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 시행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는 총면적 32만571㎡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07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면적의 79%인 25만3994㎡는 산업시설용지로 배정돼 ㈜경동원이 직접 사용하는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업종은 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이다. 경동원은 강화된 화재 안전기준과 고성능 건축자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준불연 우레탄 보드와 단열재, 방화문 등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을 단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충남도와 아산시, 경동원이 체결한 1914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산업단지가 들어설 영인면은 당진항과 평택·당진항 접근성이 높고 국도 34호선과 39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수도권 및 황해권 물류 이동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아산 동부권보다 제조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서부권에 첨단 소재·건자재 생산시설을 확충한다는 점도 사업의 주요 배경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140명의 신규 고용과 46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시설이 항만·도로망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으면서 물류비용 절감과 인근 서해안 산업벨트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충남도는 아산 서부권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향후 조성 과정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