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2개 기관 공금 지출 내역 집중 점검
핵심 요약
아산시가 17개 행정복지센터와 5개 사업소의 공금관리 실태를 전수점검한다. 거래처·예금주 불일치 등 횡령 위험이 높은 지출 내역을 1·2차로 나눠 확인한다. 회계과·감사위원회·기획예산과 합동 전담반이 다음 달 4일까지 교차 점검을 진행한다.
아산시가 재정 집행 과정의 취약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5개 사업소를 중심으로 공금관리 전수점검에 들어갔다. 점검은 지난 6일 시작됐으며 다음 달 4일까지 대상 기관의 지출 내역과 회계 처리 과정을 폭넓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 대상은 거래처 정보와 예금주가 서로 다른 지출 건, 사업 담당자나 회계 담당자의 정보가 포함된 지출 건, 지방자치단체 명의의 보통예금계좌로 집행된 지출 건이다. 시는 횡령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들 내역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대상별 집행 유형을 구분해 1차와 2차로 나눠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정부 공금관리 전수점검 계획에 맞춰 추진됐다. 아산시는 조사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과와 감사위원회, 기획예산과가 함께 참여하는 공금관리 전수점검 전담반을 꾸렸다. 각 부서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회계 자료를 교차 확인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점검을 통해 재정 집행 과정에 남아 있는 미비점을 사전에 찾아 보완하고, 확인된 결과를 향후 회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공금 지출 단계 전반의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조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