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골키퍼 마르티네스, 손가락 골절에도 결승 출전 강행
핵심 요약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오른손 약지 골절 부상을 안고 결승전에 출전한다. 그는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경기를 강행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의 핵심 선수로, 20일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월드컵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오른손 약지 골절 부상을 안고 월드컵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르티네스는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결승전 출전을 강행할 방침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5월 20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아스턴 빌라 훈련 중 오른손 약지가 골절됐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아프다. 수술을 권유받았고, 상담한 모든 전문의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월드컵 예선 내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지 못했지만, 이후 평소처럼 훈련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수문장이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며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알제리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마르티네스는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 이틀 전까지만 해도 한 손으로 플레이했다. 한 팔만 있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마르티네스는 월드컵 2연속 우승을 위해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