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제안으로 돌봄 바꾼 은평4호점, 서울시장상
핵심 요약
은평4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가 운영사례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아동·보호자 의견을 반영해 전용 공간, 축구 활동 연계, 입구 벽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은평구는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 의견을 반영한 지역 연계 돌봄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은평4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가 ‘2026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수상 분야는 ‘센터 운영역량 강화 활동’이다. 센터는 아동과 보호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과 프로그램을 바꾼 과정을 사례로 제시했다.
아동들이 비밀 공간을 원하자 사용하지 않는 창고를 아동 전용 공간으로 전환했고, 기획과 꾸미기 과정에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했다. 마음껏 뛰어놀고 싶다는 의견은 지역 축구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이어져 신체활동을 돌봄 프로그램에 연계했다. 보호자들이 센터를 찾기 어렵다고 한 점을 반영해 지역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입구에 벽화도 조성했다.
센터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반영해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김장 행사도 진행했다. 네 가지 과제는 ‘아이들에게 답을 묻고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추진됐다. 공모전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 돌봄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사를 거쳐 모두 10건이 선정됐다.
은평구는 이번 사례를 지역 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공유하고, 아동 의견을 반영한 지역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 사례에는 아동의 공간 제안과 신체활동 요구, 보호자의 접근성 의견, 부모와 함께하고 싶은 바람이 각각 공간 조성 및 지역 연계 활동으로 이어진 과정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