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성동구 전통시장 AI 화재감시 실증 착수
핵심 요약
씨이랩이 성동구 AI 화재감시 테스트베드 사업자로 선정돼 금남시장과 뚝도시장에서 실증을 시작한다. XAIVA 솔루션으로 오탐지를 90% 이상 줄이고 화재·연기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서울 전역 전통시장과 취약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이 서울 성동구의 AI 화재감시 시스템 테스트베드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관련 협약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실증은 성동구 금남시장과 뚝도시장에서 내년 6월까지 진행되며, 전통시장의 지능형 안전망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실증에는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가 투입된다. XAIVA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방화 분야 성능인증을 받은 알고리즘과 동적 패턴 분석 기술을 적용해 실제 화재와 수증기·먼지 등 환경적 간섭 요인을 명확히 구분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존 감지 센서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였던 오탐지를 90% 이상 줄이고, 노후 배선과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 환경에서 화재·연기 탐지 정확도를 대폭 확보하는 것이 실증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안전 서울 2.0' 및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과 맞물려 추진된다. 씨이랩은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 전역의 전통시장과 화재·인파 취약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방식을 통해 디지털 격차 없는 지능형 안전망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방식을 통해 성동구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디지털 격차 없는 지능형 안전망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은 전통시장 화재 안전 분야에서 AI 영상분석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