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왓슨말로우, 아시아 AI센터 공략 모색
핵심 요약
씨이랩이 왓슨말로우와 AI 데이터센터 냉각·유체 인프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양사는 아시아 시장에서 구축·운영 역량과 정밀 유체 제어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씨이랩은 GPU 시스템과 운영 소프트웨어에 냉각 역량을 더해 데이터센터 사업 범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씨이랩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냉각 인프라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유체 관리 솔루션 기업 왓슨말로우 플루이드 테크놀로지 솔루션스와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양사는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능력과 냉각·유체 인프라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왓슨말로우의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재키 챈을 비롯한 경영진은 최근 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씨이랩 본사를 방문했다. 왓슨말로우는 영국 FTSE 100 기업인 스파이락스 그룹 계열사로, 60여 년 동안 생명과학과 프로세스 산업 전반에 유체 이송 및 제어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AI 데이터센터는 랙당 전력 밀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서버와 전력, 냉각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밀한 유체 제어와 냉각 기술은 GPU 클러스터와 함께 핵심 인프라 요소로 자리 잡았다. 씨이랩도 관련 사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AIDC 얼라이언스 참여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가입을 추진해 왔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최신 아키텍처 기반 GPU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 소프트웨어 ‘아스트라고(AstraGo)’ 공급까지 AI 데이터센터 전 계층을 사업 범위로 두고 있다. 채정환 대표는 컴퓨팅과 전력, 냉각이 통합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해 글로벌 유체 기술 기업과의 논의를 출발점으로 데이터센터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