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저가 경쟁 선 긋고 의료 AI 역량 강조
핵심 요약
씨어스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 저가 수주 전략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구축 경험과 운영 안전성, 플랫폼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축적 데이터와 운영 규모 확대를 활용해 AI 고도화와 원가 절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씨어스가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의 공급가격 인하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6일 분명히 했다.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저가 수주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가격을 낮춰 계약을 확보하는 전략은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가격 경쟁 탓에 수주가 줄거나 매출이 훼손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의료기관이 시스템을 선택할 때 초기 도입 비용보다 구축 경험과 운영 안전성을 비중 있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축적한 구축·운영 경험과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 플랫폼 운영 역량이 수주 경쟁의 핵심 요소라는 판단이다. 이를 토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경쟁력의 또 다른 기반으로는 운영 과정에서 쌓은 데이터와 규모 확대 효과를 제시했다.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운영 범위를 넓혀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씨어스는 이런 요소가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씨어스는 공급가를 앞세운 경쟁보다 플랫폼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운영 능력으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을 재확인했다. 향후에도 다수 의료기관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효율이 높아지는 구조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경쟁이 거세져도 저가 수주보다는 데이터·운영·구축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