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2분기 순익 64억…AI·전기차로 성장 가속
핵심 요약
쏘카가 2분기 매출 1209억9300만원, 영업이익 68억1100만원, 당기순이익 64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블랙라벨과 전기차 운영 확대, 배달·채널링 이용 증가가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힘을 보탰다. AI로 사고 관련 비용과 간접비를 줄였으며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데이터 사업을 확대한다.
쏘카는 2분기 매출 1209억9300만원과 영업이익 68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7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쏘카 2.0 전략을 실행한 뒤 비수기인 2분기에 처음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나타냈다.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와 전기차가 성장 및 수익성 강화의 두 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선보인 ‘블랙라벨’은 출시 이후 운영 차량이 약 10배로 늘었고 가동률도 8%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차 운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전기차의 건당 이용 시간은 내연기관차의 2.1배였으며 유지관리비는 34% 낮아 자산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서비스 접점을 넓힌 차량 배달과 외부 채널링도 카셰어링 이용 확대에 힘을 보탰다. 배달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해 전체 이용 건수 증가에 기여했고, 채널링 이용 건수는 115% 늘었다. 쏘카는 차량 배달과 외부 채널링, 엔터프라이즈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 접점과 고객 기반을 함께 확대하고 프리미엄 수요와 운영 대수·가동률 성장을 수익성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운영 과정에 적용한 인공지능은 비용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 AI 기반 사고 탐지와 위험도 개선을 통해 사고율을 전년 동기 대비 6.7% 낮췄고, 보험료율 인하로 차량 한 대당 사고 관련 비용을 15% 절감했다. 운영 자동화에 따른 간접비도 15% 감소했으며 AX 전담 조직도 새로 꾸렸다. 하반기에는 센서킷 장착 차량을 운행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협업을 확대하고, 카셰어링의 외형 성장과 운영 효율화에도 AI를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