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전기차 선택지 확대…9월 1천대 테슬라 운영
핵심 요약
쏘카가 9월 말까지 모델Y 800여대와 아토3 100여대를 추가 도입한다. 연말 전기차 비중을 약 14%로 높이고 테슬라 운영 규모를 약 1천대로 확대한다. 2분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유지관리비가 34% 낮고 대당 수익성은 53% 높았다.
쏘카가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Y 800여대와 BYD 아토3 100여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번 증차를 통해 연말에는 전체 운영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약 1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모델Y는 8월 말까지 약 500대를 먼저 투입하고, 9월 말까지 300여대를 추가해 기존 차량을 포함한 테슬라 운영 규모를 약 1천대로 확대한다.
새 모델Y 전량은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 ‘블랙라벨’ 차량으로 운영된다. 일부 차량은 제주 지역 오프라인 거점인 쏘카터미널에 배치해 관광객 수요에 대응한다. 쏘카는 증차 이후 제주 쏘카터미널의 내연기관차 비중이 현재보다 1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초에는 BYD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아토3도 100여대 도입한다.
쏘카는 올해 기아 EV3와 EV4 롱레인지, 현대차 아이오닉9, 테슬라 모델S·모델X 등을 들여왔으며 현재 약 20종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 준중형과 대형차, 실속형과 고급형을 두루 갖춰 이용자가 예산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도록 제품군을 넓히는 구상이다. 프리미엄 세단부터 SUV와 실속형 모델까지 선택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이번 증차의 초점을 맞췄다.
2분기 실적 기준 전기차 운영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전기차의 예약 한 건당 이용 시간은 27시간으로 내연기관차의 두 배였고, 전체 전기차 이용 건 가운데 주행 거리 100㎞ 초과 비중은 84%였다. 차량 한 대당 유지관리비는 내연기관차보다 34% 낮았으며 대당 수익성은 53% 높았다. 쏘카는 2021년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에 참여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운영 차량을 전기차를 포함한 무공해차로 바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