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 도쿄 전시서 4K·3D 수술장비 공개…일본 유통 논의
핵심 요약
썸텍이 도쿄 메디컬 재팬 2026에서 4K·3D 의료장비를 선보이고 일본 유통사와 도입을 논의했다. 일본 수입사들은 제품의 4K·3D·형광 기능에 관심을 보였고, 의료진은 현미경 임상 자료를 요청했다. 유럽·중동 업체들과도 대리점 계약을 논의했으며, 일본 내 품목 등록과 판매망 구축을 추진한다.
3D 의료 영상 솔루션 기업 썸텍이 도쿄에서 열린 ‘메디컬 재팬 2026’에 참가해 4K 비디오 내시경과 3D 복강경 등을 공개했다. 회사는 현지 유통사들과 일본 내 도입을 협의하고 있으며, 12일 전시 성과와 후속 논의 내용을 밝혔다.
출품 제품은 4K 2D 비디오 내시경 시스템 VES-400, 3D 복강경 시스템 COT-200, 3D 디지털 수술 현미경 VOMS-202D, 수술용 고주파 장비 ST-501이다. 내시경은 형광(ICG) 영상으로 수술 중 미세 혈관 흐름과 병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현미경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방식을 적용했다. 고주파 장비는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수행한다.
일본에서는 정부의 보험수가 재정비 이후 개원가와 중소 병원의 고가 장비 구매 여력이 줄어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 매출 1000억~1500억원 규모의 일본 의료기기 수입·유통사와 일본의료기기학회 임원진이 운영하는 수입사 관계자들이 4K·3D·형광 기능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유통 및 품목 등록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안과 클리닉 등 현지 의료진은 3D 디지털 수술 현미경 영상을 살펴본 뒤 임상 자료를 추가 요청했다. 체코·폴란드·리투아니아·카타르·이라크의 수입·판매업체 관계자들도 4K 형광 내시경과 고주파 장비 시연을 요청했으며, 회사는 현지 대리점 계약을 논의했다. 썸텍은 후속 협의를 통해 일본 내 품목 등록과 판매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