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 땅볼에 흔들린 두산 수비, 노시환 홈인
핵심 요약
한화 심우준의 6회초 만루 땅볼 때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공을 놓쳤고 노시환이 득점했다. 노시환의 선두타자 안타와 이용찬의 사구로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한화가 추가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초 문현빈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한화 이글스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6회초 만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땅볼을 쳤고,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공을 놓쳤다. 그사이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을 밟았으며 심우준에게는 타점이 기록됐다.
한화의 6회 공격은 선두타자 노시환의 안타로 시작됐다. 무사 1루에서는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채은서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내며 장타 가능성을 지웠고,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했다. 이후 1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이 이도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사과했고, 만루에서 심우준의 땅볼과 박찬호의 포구가 겹치며 노시환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앞서 한화는 5회초 2사에서 문현빈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문현빈은 타구가 담장을 넘어간 뒤 베이스를 돌았고, 6회에는 안타와 사구, 땅볼을 묶어 추가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이날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화이트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워 맞대결을 시작했다.
경기 전에는 배우 정창환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고 배우 이아라가 시타를 준비했다. 그라운드에서는 박찬호가 착용한 보호장구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비에는 아이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담겨 있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은 문현빈의 선제 솔로포와 6회 노시환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정수빈의 펜스 앞 수비와 이용찬의 사구, 박찬호의 포구 장면이 같은 이닝에 연이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