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연립주택 2층서 화재…3명 병원 이송
핵심 요약
부천 심곡동의 4층 연립주택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소방은 장비 24대와 대원 64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 세대는 모두 타고 인근 세대도 일부 피해를 입어 원인과 재산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9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있는 4층짜리 연립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2층의 한 세대에서 시작됐으며, 이 화재로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 안에 있던 다른 주민 11명은 화재 발생 뒤 스스로 밖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2층 세대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4층에 살던 20대 여성과 50대 여성도 연기를 마시거나 호흡에 어려움을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는 모두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대피한 주민 11명 외에 추가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을 발견한 행인이 신고했고, 소방 당국은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24대와 대원 6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출동한 대원들은 신고 시점에서 약 30분이 지난 오후 10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번진 세대는 내부가 모두 탔고, 가까이 있는 다른 세대 일부도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처음 발생한 2층 세대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살피며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전소된 해당 세대와 일부가 탄 인근 세대의 피해 범위도 조사 대상이다.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장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구체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