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확인된 반도체·바이오주에 투자 시선
핵심 요약
주성엔지니어링과 대한광통신이 장비 수요 및 정책 변화의 수혜 후보로 제시됐다. 셀트리온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과 기관 순매수로 바이오 핵심 종목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HBM 성장세를 바탕으로 목표가 190만 원의 투자 전략이 제시됐다.
수급과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시장 대응 종목을 가려낸 결과 주성엔지니어링, 대한광통신, 셀트리온, SK하이닉스가 주요 대상으로 제시됐다. 이정호 오리진리서치 대표는 반도체와 통신장비, 바이오 업종의 현안을 점검하며 단기 변동보다 실적과 성장 동력이 확인된 종목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내놨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4만4,800원으로 13.3%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 14억 원을 거두며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와 ALD에 이은 ALG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됐다. 하반기 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 실적 개선도 기대 요인이다. 대한광통신은 21.99% 오른 1만3,980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중국산 부품 수입 금지 법안 추진과 엔비디아의 통신시장 진출이 국내 무선 통신장비 기업의 수혜 가능성을 키웠다.
셀트리온은 0.85% 상승한 20만1,000원에 거래됐다.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에 제품을 잇달아 등재한 데 이어 기관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5.2% 늘어난 1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77.3% 증가한 4,3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도 60%까지 확대돼 제품 구성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0.42% 오른 142만8,000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79조3,000억 원과 영업이익 60조5,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7%, 557% 성장했다. HBM 수요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고, D램·낸드 가격 상승으로 범용 메모리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국 충칭 공장 지분 매각을 검토하는 가운데 주당 37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으며, 3분기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가 예정됐다. 투자 전략은 현재가 매수, 목표가 190만 원, 손절가 125만 원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