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TDF 9년 만에 2조원 규모로 성장
핵심 요약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가 출시 9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6000억원 이상이 유입됐으며 현재 두 개의 TDF 시리즈가 운용되고 있다. 2035·2055 빈티지의 일부 상품은 최근 수익률에서 동일 빈티지 1위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전체 수탁고가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유입된 자금만 6000억원 이상이다. 2017년 대표 연금 상품인 ‘신한마음편한적격TDF’를 선보인 뒤 9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연금 시장에서 상품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운용되는 상품은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두 시리즈다. 두 상품군은 미국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글로벌 채권과 기타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투자자의 목표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별 편입 비중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구조다.
두 시리즈는 자산배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축소한다.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시장 변동성에 한층 민첩하게 대응하는 다이내믹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운용 전략을 유연하게 다듬고 투자자 수요에 맞춰 상품 구성을 다양화한 점이 자금 확대에 힘을 보탰다.
세부 상품의 수익률도 같은 은퇴 목표 연도를 둔 상품군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이달 4일 운용펀드 기준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는 최근 6개월간 7.44%의 수익률로 동일 빈티지 1위에 올랐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2055’도 최근 3개월 수익률 1.91%로 같은 빈티지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신한자산운용은 9년간 여러 시장 국면을 거치며 축적한 운용 경험과 일관된 성과가 연금 투자자의 신뢰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