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TDF, 출시 9년 만에 2조 원 성장
핵심 요약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의 수탁고가 출시 9년 만에 2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6000억 원 이상이 유입됐으며 두 개 시리즈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주요 빈티지가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채널 확대가 추진된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가 2026년 8월 4일 기준 2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신한마음편한적격TDF’를 출시한 뒤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올해에만 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수탁고 증가세가 이어졌다.
현재 운용 상품은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두 시리즈다. 두 상품군은 미국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채권 등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은퇴 시점을 고려한 자산배분과 시장 변화에 맞춰 운용 전략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연금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낮추며 장기적인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시장 상황별로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바꾸는 다이내믹 자산배분 전략을 사용한다. 일반 TDF보다 짧은 4영업일 환매 구조를 적용해 자금 회수의 편의성도 높였다.
수익률에서는 주요 빈티지 상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8월 4일 기준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44%로 동일 빈티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2055’도 최근 3개월 동안 1.91%의 수익률로 같은 빈티지에서 선두에 올랐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상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넓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