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GCF, 2억달러 외환 파생 협력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지난 6일 녹색기후기금과 약 2억달러 규모의 첫 외환 파생 거래를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해 아프리카 친환경에너지 분야 투자에 이어 외환 업무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넓혀 녹색금융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녹색기후기금(GCF)과 약 2억달러 규모의 외환 파생 거래를 체결하며 양측의 금융 협력 범위를 넓혔다. 거래 체결일은 지난 6일이며, 신한은행이 관련 내용을 공개한 시점은 11일이다. 이번 계약은 신한은행과 GCF 사이에 이뤄진 첫 외환거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측의 협력은 이번 외환 파생 거래에 앞서 친환경에너지 투자 분야에서 먼저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GCF와 함께 아프리카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투자했으며, 이번에는 약 2억달러 규모의 외환 파생 거래까지 협업 영역을 확장했다. 투자에 이어 외환 업무로 양측의 접점이 넓어진 셈이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2013년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설치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GCF와 친환경에너지 투자 및 외환 파생 거래를 잇달아 추진하며 녹색금융 분야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GCF와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와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파트너십의 범위를 넓혀 글로벌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지난해 투자에서 시작된 협력이 이번 외환 파생 거래를 계기로 금융 거래 영역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