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지도부, 검찰개혁 점검·민생 행보 강조
핵심 요약
신장식 대표와 조국혁신당 신임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민생 개혁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형사사법체계 정착과 민생개혁 과제가 논의됐다. 신 대표는 당의 자강을 추진하면서 민주당과 필요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민생 개혁을 당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검찰개혁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불평등 해소와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개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대표는 방명록에 거친 비바람을 지나 검찰개혁의 항구에 도착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고, 다시 강물이 돼 새로운 길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참배 후에는 검찰개혁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완전한 이행을 위해 향후 과정을 면밀하게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지도부는 참배를 마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 형사사법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입법 이후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과제가 검찰개혁의 후속 현안으로 다뤄졌다.
문 전 대통령은 정치적 논의를 넘어 민생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혁신당이 검찰개혁 과정에서 맡았던 역할을 민생개혁에서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2028년 민주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이 원활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신 대표는 당의 독자적 역량을 강화하고 개혁 경쟁을 이어가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는 주저하지 않고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