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수익성 회복…뷰티 최대 매출
핵심 요약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2916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입패션 매출이 31.8% 늘고 코스메틱 매출은 분기 최대인 1295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 육성과 해외 판로 확대를 병행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16억원과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었고, 영업손실 71억원을 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패션과 뷰티 핵심 사업의 동반 성장이 실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수입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어그, 릭오웬스, 에르노가 고르게 성장했으며 새로 도입한 앙팡 리쉬 데프리메, 뷰오리, 꾸레쥬의 매출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자체 브랜드 가운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70%, 일라일은 34%, 델라라나는 1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2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디비치와 연작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각각 50% 넘게 성장했고, 저스트 에즈 아이엠은 국내 약국과 중국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매출이 207% 급증했다. 수입코스메틱 매출도 18.5% 늘었으며 딥티크, 로라 메르시에, 아워글래스, 라부르켓, 로에베 퍼퓸, 돌체앤가바나 뷰티가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실적 개선에는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프리미엄 소비 증가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이 함께 작용했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7월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고, 맨온더분은 미국 버그도프 굿맨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