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매출 줄고 수익성은 상승
핵심 요약
2분기 매출은 1750억원으로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닌텐도 스위치2 판매 확대와 IT 장비 매출 증가가 유통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14.8% 늘었다.
신세계아이앤씨가 대규모 정보기술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모두 늘렸다. 7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750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3%, 순이익은 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7.4%에서 8.7%로 1.3%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14.8% 늘었다. 2분기 IT 서비스 매출은 1060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대규모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시스템 관리·통합 매출이 670억원에서 635억원으로 줄었고, 지능형 빌딩 시스템과 네트워크 공사 감소로 스마트 인프라 매출도 86억원에서 70억원으로 축소됐다.
IT 서비스 안에서도 프라이빗 인프라 구축 관련 대외 사업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IT 장비 매출은 158억원에서 179억원으로 확대됐다. IT 유통 부문은 매출이 541억원으로 1.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억원에서 18억원으로 늘었다. 닌텐도 스위치2 판매 증가로 게임소프트웨어 매출이 239억원에서 259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유통 부문의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IT 정보서비스 부문은 외형보다 수익성에 무게를 뒀다. 매출은 132억원에서 105억원으로 2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44억원으로 10% 증가했다. 교육과 메시징서비스 등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사업을 축소한 결과다.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일부 공사 감소가 전체 매출을 끌어내렸지만, 저마진 사업 정리와 게임·IT 장비 판매 확대가 2분기 및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