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학생들, 구포3동서 위기 노인 찾는다
핵심 요약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소셜링크 팀이 부산 북구 구포3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불편을 살폈다. 지원이 시급한 어르신은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의 맞춤형 서비스와 즉시 연결했다. 학생들은 위기 징후를 발견하고 지원으로 잇는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실무를 경험했다.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부산 북구 구포3동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학생들로 구성된 ‘소셜링크’ 팀은 지난달 31일 장선종합사회복지관, 부산산학융합원과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순한 봉사활동에 머물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찾아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밀착형 돌봄 활동이다.
학생들은 신천·구포3동·포천·시랑골 경로당 등을 차례로 찾아 어르신들과 얼굴을 맞대고 건강 상태를 살폈으며,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들었다. 상담 도중 복지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어르신을 발견하면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의 맞춤형 서비스로 곧바로 연계하는 역할도 맡았다. 경로당 방문과 상담, 위기 징후 확인, 복지관 연결이 하나의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활동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실제 돌봄 현장에 참여하고, 복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점을 직접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장을 오가며 촘촘한 안부 확인이 지역 돌봄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고, 작은 관심과 인사가 돌봄의 출발점이라는 경험을 얻었다.
김태민 소셜링크 팀장은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한 경험을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수정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활동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실천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