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유학생 비자·지역 취업 해법 공유
핵심 요약
신라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E-7 비자 특강을 열었다. E-7 비자로 대학 교수에 임용된 졸업생이 구직과 비자 발급 경험, 지역 기업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학교는 현장실습과 한국어 교육, 지역 기업 연계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달 24일 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E-7 비자 취업 성공사례 특강을 열었다. 외국인 유학생이 20만명에 이른 상황에서 졸업 이후 마주하는 구직과 체류자격 문제를 함께 다루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부산형 RIS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강연은 E-7 전문인력 비자를 취득한 뒤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신라대 졸업생이 맡았다. 강연자는 유학 당시 겪었던 구직난과 비자 발급 과정의 시행착오, 한국 기업문화에 적응한 경험을 소개했다. 법무부 비자 심사에 대비해 확인해야 할 실무 사항과 지역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체류자격 전환 절차와 취업 후 직장에 정착하는 과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 학생들은 선배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막연했던 준비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이론 중심의 취업 설명에서 벗어나 실제 비자 취득과 취업 과정에서 부딪힌 문제와 해결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재정 여건의 변화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 지역 대학에는 졸업생을 지역에 정착할 인재로 양성하는 일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신라대 RISE사업단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현장실습,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박람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비자와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