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학로 공연 축소 발언 하루 만에 사과
핵심 요약
신동엽이 대학로 뮤지컬과 소극장 환경을 가볍게 언급한 발언에 사과했다. 그는 농담 과정에서 공연 관계자들의 노고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발언 공개 하루 만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섭섭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방송인 신동엽이 대학로 뮤지컬과 소극장 공연 환경을 가볍게 다룬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뒤 사과했다. 신동엽은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신의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고 실망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된 발언이 공개된 지 하루 만이다.
신동엽은 대학로가 자신에게 매우 특별한 공간이라며 ‘지하철 1호선’과 ‘김종욱 찾기’를 비롯한 여러 작품을 관람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연 예술을 향한 존중과 애정을 지녀왔지만, 출연진과 농담을 주고받던 중 현장 분위기에 치우쳐 공연 환경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논란은 5일 공개된 ‘짠한형’에서 신동엽이 붐 등 출연진과 대학로 뮤지컬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대학로에는 대체로 소극장이 많아 뮤지컬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뒤, 대학로 뮤지컬을 소극장 뮤지컬로 규정하며 마이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대학로 공연 현실을 축소했다는 지적을 불렀다.
온라인에서는 대학로에서 뮤지컬 공연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해당 발언이 중소극장에서 일하는 배우와 스태프, 작품을 올리는 제작진의 노력을 무시한 것처럼 들린다는 비판이 나왔다. 사과문이 게시된 뒤에도 대학로 뮤지컬을 아끼는 입장에서 섭섭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동엽은 불편함과 상처를 받은 모든 이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