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무릎 통증으로 신시내티 포기…US오픈 집중
핵심 요약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신시내티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손목 부상 중인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빠지면서 츠베레프와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신네르는 회복과 준비에 집중해 8월 30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인 신시내티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신네르는 10일 한국시간 의료진 및 팀과 논의한 뒤 기권을 결정했다. 무릎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관리했지만, 대회 경기를 소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신네르는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꺾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손목 부상에 따른 장기 결장 속에 출전을 철회해 이번 신시내티오픈에서는 세계 랭킹 1·2위를 모두 볼 수 없게 됐다.
두 선수가 빠지면서 세계 3위 츠베레프와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 경력을 지닌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정상에 오를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신시내티오픈 본선은 13일 시작해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 성격의 무대다.
신네르는 2년 전 신시내티오픈에서 우승한 뒤 US오픈까지 연달아 제패했다. 그러나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는 알카라스와 접전을 벌인 끝에 패해 타이틀을 내줬다. 현재는 부상 회복과 US오픈 준비에 집중하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올해 US오픈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