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9780명 발생…여름·살모넬라 집중
핵심 요약
2025년 식중독 환자는 9천780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여름에 3천55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9월의 월별 규모가 가장 컸다. 음식점과 살모넬라 관련 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난류는 환자 비중이 높았다.
2025년 국내 식중독은 319건 발생해 환자 9천780명이 확인됐다. 2024년보다 발생 건수는 20%, 환자 수는 28% 늘었다. 월별로는 9월이 45건, 1천475명으로 건수와 환자 수 모두 가장 많았고, 8월 42건과 7월 37건, 1월 30건이 뒤를 이었다.
계절별 발생 규모는 여름인 6∼8월에 107건, 3천551명으로 전체의 각각 34%와 36%를 차지해 가장 컸다. 봄과 가을에는 각각 약 2천300명의 환자가 나왔으며 겨울 환자는 1천625명이었다. 겨울 환자는 전년보다 900여명 증가해 노로바이러스 예방 관리의 필요성도 커졌다.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192건, 3천8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집단급식소는 47건, 1천865명, 학교는 36건, 1천691명이었다. 집단급식소 중에서는 기업체, 학교 가운데서는 초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살모넬라가 79건, 4천248명으로 최다였으며 노로바이러스 68건, 병원성 대장균 23건 순이었다. 전년보다 노로바이러스는 31건, 살모넬라는 21건 늘었다.
원인 식품은 복합조리식품 62건, 어패류 20건, 육류 16건 순이었다. 계란 등 난류는 14건으로 전체의 4%였지만 환자는 2천392명으로 24%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음식은 백반 26건, 김밥 23건, 굴 8건이었다. 지역별 발생은 경기 53건, 부산 39건, 서울 34건 순이었고, 인구 100만명당 환자는 대전이 6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보관온도 준수, 칼·도마 구분 사용, 달걀 취급 때 교차오염 방지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