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7~2030년 복지전략 구체화
핵심 요약
시흥시가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간 연구 결과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돌봄·안전·미래세대·생태문화·건강을 중심으로 5대 전략과 25개 세부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심의·보고를 거쳐 9월 30일까지 경기도에 최종안을 제출한다.
경기 시흥시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복지정책의 기반이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2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어 인구 통계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회보장전략과 세부 사업을 검토하고, 향후 4년간 추진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획총괄 태스크포스 위원, 시흥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중간 결과를 공유한 뒤 현장 투표를 진행해 차기 계획의 방향과 중점 추진 사업안을 선정했다. 연구진은 돌봄·안전·미래세대·생태문화·건강 등 5대 사회보장전략과 25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으며, 복지 인프라 확충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은 4대 지역발전전략도 내놨다.
시흥시 인구는 내국인 51만5032명과 외국인 7만2353명을 합친 58만7385명으로 파악됐다. 평균 연령은 42.8세로 전국 평균 46.1세보다 낮아 비교적 젊은 인구구조를 나타냈다. 약 8만9000명 규모인 1인 가구는 빠르게 늘고 있으며, 대야·신천·은행 권역에는 노인과 장애인이 밀집한 반면 정왕 권역은 외국인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아 권역별 복지 수요의 차이가 뚜렷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선정된 방향과 사업안을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9월 중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시의회 보고를 마친 뒤 같은 달 30일까지 경기도에 최종 계획안을 제출한다. 객관적인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함께 반영해 지역별 인구구조와 복지 수요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