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분기 실적 반등…하반기 IP 확장
핵심 요약
시프트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7.8%, 30.7% 증가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4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기존 IP의 플랫폼·오프라인 확장과 ‘프로젝트 스피릿’ 정보 공개를 추진한다.
시프트업은 2026년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과 비교해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30.7%, 순이익은 10.4% 늘면서 반등했다. 기존 게임 라인업이 실적을 지탱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신작 정보 공개와 콘솔 플랫폼 다변화를 추진한다.
실적 성장은 대표 라이브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이끌었다. 니케의 2분기 매출은 4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2.4% 증가했다. 지난 4월 열린 3.5주년 이벤트가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과 일본 양대 앱 마켓에서 다시 매출 1위에 올랐다. 7월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도 국내 앱스토어와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2분기 매출은 패키지 판매가 자연스럽게 안정화되면서 전분기보다 31.6% 줄어든 88억원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꾸준한 인지도를 이어갔으며,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에서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의 플레이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관련 영상은 IGN 공식 채널에서 조회 수 161만회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58.8%, 순이익은 18.7% 감소했다. 전년도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성과로 비교 기준이 높았던 영향이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보다 7.0% 증가한 276억원이었다. 인건비는 일회성 인센티브 효과가 사라져 4.1% 감소한 156억원이었지만, 자회사 언바운드의 연결 편입과 개발 인력 충원으로 전체 비용은 늘었다. 하반기에는 니케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IP 확장,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진출을 모색하고 ‘프로젝트 스피릿’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