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열린 미중 공급망 협력 논의
핵심 요약
시카고에서 미중 기업·정부 관계자 180여 명이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기업 대표단은 미국 3개 도시에서 기업·기관 120여 곳과 교류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무역·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유지 의지를 확인했다.
중미 경제무역협력포럼과 제5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로드쇼가 2026년 7월 30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미국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 180여 명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와 산업망·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교류를 확대할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런훙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은 베이징에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이후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협력 동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미국 측 파트너와 기업 교류 플랫폼을 확대하고, 더 많은 미국 기업이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에 참여해 중국의 발전 기회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기업 대표단의 미국 방문 일정에 포함된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솔트레이크시티와 시카고, 워싱턴 D.C.를 찾아 미국 기업·기관 120여 곳과 만났다. 방문 과정에서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과 경제 현황, 고품질 성장 및 추가 개방을 위한 조치가 소개됐으며 양자·다자 채널을 통한 실질 협력 방안도 다뤄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양국 산업망과 공급망의 통합 수준이 높고, 기존 협력 기반과 추가 협력 여지가 폭넓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국 기업과 정치권 인사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내 사업 기반을 넓히고 무역·투자 협력을 강화할 의지를 나타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정상회의와 제5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참여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공급망 유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