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비당원 좌담회서 하반기 경제 '자신감' 강조
핵심 요약
시진핑 주석이 비당원 인사들과 좌담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 도전에 대비해 자신감을 강조했다. 상반기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온중구진' 기조 아래 내수 확대와 공급 최적화를 주문했다. 좌담회에는 8개 정당과 무소속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리창 총리 등 지도부도 배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4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비공산당 인사들과 좌담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현재 경제가 몇 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며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는 해마다 하반기에 열리는 정례 행사로, 올해는 리창 국무원 총리, 왕후닝 정협 주석 등 주요 지도부가 배석했다.
시 주석은 상반기 경제에 대해 대내외 위험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압박 속에서도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드러냈다고 자평했다. 하반기 운영 방향으로는 '온중구진(안정 속 진보 추구)' 기조 아래 기존 정책 성과를 거두고 내수 확대와 공급 최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당원 인사들에게 올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과 경제 안정, 공산당 이론 학습 등에 기여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중국민주동맹, 중국민주건국회, 중국민주촉진회, 중국농공민주당, 중국치공당, 구삼학사,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대만민주자치동맹, 전국공상연맹 등 8개 정당과 무소속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 주석은 해마다 하반기에 비당원 인사들을 만나 경제 운영 방향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회의는 하반기 경제 정책 수립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분석된다.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중국 경제가 성장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신감'을 거듭 강조한 점은 경제 심리 안정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하반기에도 확장적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