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신고로 전선 훔치던 40대 남성 현장 검거
핵심 요약
부천에서 전선을 훔치던 4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현장 검거됐다. 피해 전선은 통신용 케이블 약 50m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민 신고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기 부천시에서 전선을 훔치던 4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A씨(4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부천시 원미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전선 약 50m를 절단해 가방에 넣던 중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건물 옥상에서 수상한 사람이 전선을 자르는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현장에서 A씨가 가방에 전선을 넣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전선은 건물 외부에 설치된 통신용 케이블로, 약 50m가량이 절단된 상태였다.
이번 검거는 시민의 신속한 신고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전선 절도는 통신 장애와 화재 위험 등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경찰은 최근 전선 도난 사건이 잇따르자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