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시민 사랑받은 22살 수사자 바람이 폐사
핵심 요약
수사자 바람이가 12일 오전 청주동물원에서 22살의 나이로 숨졌다. 사자의 평균 수명을 고려할 때 노환에 따른 자연사 가능성이 크다. 청주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청주동물원에서 생활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사자 ‘바람이’가 12일 숨졌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8시께 동물원에서 바람이의 폐사를 확인했다. 바람이는 22살까지 생존한 고령의 사자로,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청주시는 바람이의 사인을 현재 분석하고 있다. 사자의 평균 수명이 10∼15년이라는 점과 바람이의 나이를 함께 고려하면 노환에 따른 자연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분석이 끝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사인은 관련 절차를 거쳐 확인될 예정이다.
바람이는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수사자다. 이후 청주동물원에서 지내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때 몸이 몹시 야윈 모습 때문에 ‘갈비사자’라는 별칭으로 불렸고, 이름과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에게 친숙한 존재가 됐다.
바람이의 폐사가 확인되면서 청주동물원에서 이어진 생활도 22살의 나이로 마무리됐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12일 오전 폐사 사실과 고령에 따른 자연사 가능성까지다. 최종 사망 원인에 대한 판단은 청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사인 분석 결과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