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추천 부시장 직무·명칭 일치시킨다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무부시장 시민추천 분야와 실제 담당 업무를 맞추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현행 부시장 직위 체계와 시민추천 분야가 일치하지 않아 명칭과 분장사무를 인사청문회 전에 정비한다. 시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시의회에 조례 개정과 인사청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정무부시장 시민추천 분야와 임명 뒤 맡게 될 업무를 일치시키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시민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검증하는 단계에서 제시된 전문 분야가 현행 행정기구 체계와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직위 및 업무상의 혼선을 없애려는 조치다.
현행 행정기구 조례에는 부시장 직위가 문화산업부시장과 경제농림부시장으로 규정돼 있다. 반면 시민추천 분야는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과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으로 구분돼 있어 조례에 명시된 부시장 체계와 서로 일치하지 않는 상태다.
시는 부시장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명칭과 분장사무를 조정하는 내용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추천과 검증을 거친 후보자가 임명된 뒤 어느 직위에서 어떤 사무를 책임지는지 분명히 하고, 추천 당시의 전문 분야가 실제 담당 업무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조례 정비는 특별시 출범 초기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조례 개정과 인사청문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 협력을 요청하고, 논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