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스, 시술 후유증·가족 상처 동시 고백
핵심 요약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보톡스 시술 후 왼쪽 눈꺼풀이 약 4주간 처졌다고 밝혔다. 두 아들을 향한 죄책감과 부모·후견인 제도 아래에서 겪은 상처도 털어놨다. 그는 신앙과 꿈을 되찾으며 회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보톡스 시술 뒤 왼쪽 눈꺼풀이 처지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8일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영상을 공개하고, 의사가 왼쪽 눈가에 보톡스를 과도하게 주입해 약 4주 동안 눈이 내려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증상이 영상 촬영 직전까지 이어져 수치심을 느꼈다는 심경도 드러냈다.
스피어스는 시술 의료진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얼굴과 몸에 큰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그는 2023년에도 보톡스 시술 후 얼굴에 피멍이 들어 2주간 외출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시술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같은 날 스피어스는 X에 두 아들 션 프레스턴(20)과 제이든(19)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리고, 어머니로서 실패한 것 같다는 죄책감을 털어놨다. 아들 가운데 한 명이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가슴이 무너졌다며 과거의 실수에 대해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부모 제이미 스피어스와 린 스피어스가 자신 몰래 아이들을 바닷가로 데려갔던 기억도 꺼냈다.
스피어스는 부모가 아이들과 비밀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떠올리며 도덕적 수치심을 느꼈고, 두 달 동안 무릎을 꿇고 울었다고 토로했다. 후견인 제도 아래에서 오랫동안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한 채 이용당했다는 상처도 고백했다. 그는 2021년 13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후견에서 벗어났으며, 최근 난폭 운전 혐의로 집행유예 12개월과 치료 명령을 받았다. 다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예전처럼 꿈꾸고 싶다는 회복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