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스, 3000만파운드에 인터 밀란행 눈앞
핵심 요약
토트넘과 인터 밀란이 제드 스펜스의 이적료 3000만파운드에 합의했다. 스펜스는 계약 마무리를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에서 후순위로 밀린 스펜스는 세리에A 챔피언 합류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풀백 제드 스펜스가 인터 밀란 이적을 앞두고 있다. 두 구단은 이적료 3000만파운드에 합의했으며, 스펜스는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남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만 26세인 스펜스는 토트넘을 떠나 세리에A 챔피언 유니폼을 입게 된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3위 일정을 마친 뒤 북런던으로 돌아와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새로운 구단으로 옮기기를 원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이전부터 스펜스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 합의에 도달하면서 계약 완료를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토트넘 내 주전 경쟁 구도도 스펜스의 이적 추진과 맞물려 있다.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는 월드컵 직전 재계약을 체결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구상에서 스펜스는 후순위에 놓여 있다. 왼쪽 풀백 자리에서도 데스티니 우도기와 앤디 로버트슨이 앞서 있어 스펜스는 좌우 어느 측면에서도 첫 번째 선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스펜스는 북중미월드컵에서 빠른 측면 돌파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새 시즌 정규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인터 밀란은 오는 23일 몬자와의 홈경기로 일정을 시작한다. 계약 협상이 마무리되면 스펜스는 시즌 개막을 앞둔 인터 밀란에 합류해 새로운 경쟁을 준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