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참치 ‘칼보’ 상륙…프리미엄 수산시장 공략
핵심 요약
CJ제일제당이 스페인 참치 브랜드 칼보의 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참치·오일·소금만 사용하고 필름형 개봉 방식을 적용해 맛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홈쇼핑에서 약 2500세트가 완판된 데 이어 온라인과 대형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이 8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스페인 참치 브랜드 ‘칼보(Calvo)’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출시 제품은 ‘올리브오일 참치’와 ‘해바라기유 참치’ 2종이다. 원재료와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군을 구축하고, 국내 수산 단백질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두 제품에는 각각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유럽산 해바라기유가 사용됐다. 원재료는 참치와 오일, 소금 등 세 가지로 한정했으며 별도의 조미액은 넣지 않았다. 국물을 따로 따라내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고, 샐러드와 샌드위치, 파스타 등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참치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렸다.
칼보는 어획부터 원료 선별,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세계 6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스페인의 대표 수산캔 브랜드다. 제품 포장에는 금속 뚜껑을 여는 대신 요거트 용기처럼 필름을 벗겨 개봉하는 독자 기술 ‘이지 플립(Easy Flip)’이 적용됐다. 날카로운 뚜껑을 없애 개봉 과정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장 반응은 정식 유통 확대에 앞서 확인됐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판매한 ‘칼보 올리브오일 참치’는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약 2500세트가 모두 팔렸다. 신제품은 CJ더마켓과 컬리, 쿠팡, B마트 등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CJ더마켓은 다음 달 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