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장 로드리, 아르헨티나전 물리적 충돌 예고…메시는 '역대 최고'
핵심 요약
스페인 주장 로드리가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물리적 충돌을 예고했다. 로드리는 메시를 역대 최고라 칭하며 아르헨티나의 완전한 팀 전력을 경계했다.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압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에서 수준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 주장 로드리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는 가운데, 강한 체력전을 예고했다. 로드리는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상대의 도발 가능성을 무시하고 스페인의 경기 플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이번 결승전이 그동안 스페인이 마주했던 어떤 경기와도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 물리적인 경기가 될 것이며,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수비, 역습, 공격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완전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가 도발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런 국면이 펼쳐지면 무시하고 스페인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를 "역대 최고"라고 칭송하면서도, 아르헨티나가 메시 원맨팀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그는 "메시가 의미하는 바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아르헨티나는 톱급 선수들을 보유한 완전한 팀"이라며 메시 외에도 많은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카보베르데와의 연장전 승리, 이집트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극적인 역전승 등 롤러코스터 같은 여정을 거쳐 결승에 올랐다.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골 차로 완파하며 미드필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로드리는 당시 경기가 "최고의 모습 중 하나"였지만, 아르헨티나를 꺾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점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챔피언이기 때문에 우리가 수준을 더 높여야 하며,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