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북미 첫날 흥행 신기록
핵심 요약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북미 개봉 첫날 약 1억6930만 달러를 벌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액션 연출과 감정 연기로 호평받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북미 개봉 첫날 역대 최고 흥행 수익을 새로 썼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 7월 31일 하루 동안 약 1억6930만 달러, 한화 약 2420억 원을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과 북미 극장가에서 동시에 흥행세를 이어갔다.
첫날 수익은 종전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약 1억5746만 달러를 1184만 달러가량 웃도는 규모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개봉일 성적도 함께 경신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가 마블의 대표 흥행작을 넘어 개봉 당일부터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톰 홀랜드 주연 체제의 존재감도 한층 선명해졌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이 나타나고, 피터는 DNA 변이로 통제하기 어려운 힘까지 얻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거대한 위협과 맞서며 새로운 싸움에 뛰어든다.
개봉 후 평가는 액션과 연출, 주연 배우의 연기에 집중됐다. 실사판 가운데 손꼽히는 완성도와 시리즈 최고 수준의 액션 시퀀스, 새로운 각도로 구성한 전투와 추격전이 강점으로 거론됐다. 특히 초반 20분의 장면 구성과 피터 파커의 감정적 고뇌를 표현한 톰 홀랜드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면서,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에 이어 현세대 스파이더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