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대사, 현충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핵심 요약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스틸 대사는 참전용사의 희생이 한미동맹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부임한 스틸 대사는 연합방위태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스틸 대사는 10일 현충원에서 브런슨 사령관과 함께 헌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한 소회를 밝혔다.
스틸 대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남긴 숭고한 희생이 오랜 기간 굳건하게 이어진 한미동맹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충원 방문에는 스틸 대사의 남편인 숀 스틸 변호사도 동행했다. 숀 스틸 변호사는 대사 부임 이후 여러 주요 일정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스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에도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사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스틸 대사는 이튿날인 6일 연합방위태세와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브런슨 사령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에 부임한 스틸 대사는 이달 4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조현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부임 직후에는 광화문과 남대문시장을 찾은 일정을 공개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부각했다. 현충원 참배와 주한미군사령관과의 연이은 만남으로 부임 초기 외교·안보 관련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