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힘 빼고 장르 경계 넘었다
핵심 요약
스트레이 키즈가 장르 변화와 팀의 정체성을 함께 담은 8곡짜리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쓰리라차가 전곡 제작을 맡고 타이틀곡에서는 거친 질감을 덜어 친근한 매력을 강조했다. 새 월드투어에 이어 9월 중남미 페스티벌의 전 일정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스트레이 키즈가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면서도 팀의 색을 유지한 미니앨범 ‘THIS & THAT’을 금요일 발표한다. 신보는 모두 8곡으로 구성됐으며, 동명의 타이틀곡은 기존 싱글의 강한 질감에서 벗어나 한층 편안하고 친근한 방향을 택했다. 멤버들은 발매 하루 전인 목요일 서울에서 정장을 맞춰 입고 제작 과정과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타이틀곡에는 여러 분야를 능숙하게 소화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낯설거나 거칠게 들릴 수 있는 요소를 덜어내 접근성을 높였고, 빠르게 완성된 후렴은 안무를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이 계속 흥얼거릴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찬·창빈·한으로 이뤄진 자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가 전곡의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들은 과거의 성공 방식을 되풀이하는 대신 작업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해 배움과 재미를 이어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믹스테이프 ‘DO IT’ 이후 내놓는 신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작품까지 빌보드 200에서 8개 음반을 연속으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린 첫 가수가 됐다. 지난달 서울 공연에서 얻은 에너지도 앨범 활동으로 이어간다. 새 월드투어 ‘RUN IT’은 7월 25·26·29일과 8월 1·2일 서울 KSPO돔에서 열린 다섯 차례 공연으로 출발했다. 약 1년 만의 콘서트를 위해 멤버들은 직접 만든 음악을 무대에 올리는 성취감을 바탕으로 투어를 준비했다.
오는 9월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중심으로 만든 중남미 페스티벌 ‘STRAYCITY’의 모든 공연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일정은 9일 콜롬비아 보고타, 1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5일 멕시코시티다.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를 비롯해 안드레스 오브레곤, RENEE, BAD MILK, 케이 린치, K4OS, 코초 등이 도시별로 무대를 꾸민다. 멤버들은 단독 콘서트와 다른 관객에게 새 모습을 보여주고 페스티벌을 더 많은 지역으로 넓히길 기대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특정 성적보다 전력을 다한 음악을 최대한 많은 팬과 청자에게 전하는 데 뜻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