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36세에 내슈빌 작곡가 전당 새 기록
핵심 요약
테일러 스위프트가 36세로 내슈빌 작곡가 명예의 전당 최연소 헌액자가 됐다. 그는 핫 컨트리 송 차트에 108곡을 올렸고 이 가운데 10곡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선정자들은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가을 제56주년 갈라에서 공식 헌액된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6년 내슈빌 작곡가 명예의 전당 동시대 작곡가 및 아티스트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11일 현지에서 공개된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위프트는 만 36세로, 명예의 전당 역사상 가장 어린 헌액자가 됐다. 데뷔 이후 헌액 자격이 생긴 첫해 곧바로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기록적인 의미를 더했다.
스위프트는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으로 컨트리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에 진입한 곡은 모두 108곡이며, 이 가운데 37곡이 10위 안에 들고 10곡이 정상에 올랐다.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는 10주, ‘아워 송’은 6주 동안 1위를 지켰고, ‘올 투 웰(테일러스 버전)’과 ‘슈드브 세드 노’도 각각 3주와 2주간 정상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부터 곡을 써 온 스위프트에게 내슈빌은 음악가들과 교류하고 배움을 얻으며 이야기꾼 공동체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는 이번 선정을 맞아 자신이 있어야 할 완벽한 장소로 여겼던 내슈빌이 실제로도 꿈꾸던 모습과 같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초기 컨트리 활동에서 시작된 작곡 여정이 헌액으로 이어지면서 ‘투데이 워즈 어 페어리테일’이라는 자신의 곡 제목을 떠올리게 하는 성과를 남겼다.
올해 명단에는 그래미상을 네 차례 받고 빌보드 200에 13개 타이틀을 올린 라일 러벳이 베테랑 작곡가 및 아티스트 부문에 포함됐다. 1962년 ‘헤이! 베이비’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브루스 채널은 베테랑 작곡가 부문에, 숀 캠프와 리 토마스 밀러는 동시대 작곡가 부문에 선정됐다. 이들은 올가을 초청자만 참석하는 제56주년 갈라에서 기존 헌액자 254명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구체적인 행사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