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12일 로열스전서 시즌 두 번째 등판
핵심 요약
블레이크 스넬이 12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스넬은 어깨와 팔꿈치 문제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한 차례만 등판했다. 다저스는 11일 스쿠벌, 12일 스넬을 차례로 선발 투입한다.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 공백을 끝내고 LA 다저스 선발진에 합류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넬을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8일 공개했다. 이번 등판은 최근 7연패에 빠진 다저스에 중요한 전력 보강이 될 수 있다.
스넬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피로를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재활을 마치고 5월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돌아왔지만 3이닝 동안 5실점하고, 이 가운데 4점을 자책점으로 기록했다. 이후 왼쪽 팔꿈치 통증이 발생해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등판은 1경기에 머물렀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하며 복귀 과정을 마쳤다.
스넬은 2018년 아메리칸리그와 2023년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사이영상을 받은 왼손 투수다. 2024시즌 종료 뒤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8200만 달러 규모의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3년간 부상이 이어지면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정규시즌 등판 수는 32경기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 34이닝 동안 3승 2패, 평균자책점 3.18과 탈삼진 41개를 기록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스넬의 복귀에 앞서 새로 영입한 태릭 스쿠벌도 홈 팬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일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합류한 스쿠벌은 11일 캔자스시티전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5일 시카고 컵스와 치른 원정 데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피안타 가운데 홈런은 1개였다. 다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이틀 연속 스쿠벌과 스넬을 선발로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