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통산 3516탈삼진으로 MLB 10위
핵심 요약
맥스 슈어저가 통산 3516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단독 10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전에서 5⅔이닝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토론토는 7대5로 승리했다. 1984년생 슈어저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선발 마운드에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맥스 슈어저가 메이저리그 통산 탈삼진 순위에서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슈어저는 9일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2실점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으며 토론토는 7대5로 승리했다.
슈어저는 6회말 카일 슈와버를 이날 네 번째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탈삼진을 3516개로 늘렸다. 이 기록으로 1907년부터 1927년까지 워싱턴에서 뛰며 3515탈삼진을 남긴 월터 존슨을 넘어섰다. 존슨은 1936년 명예의 전당 최초 헌액자 가운데 한 명이다. 슈어저는 위대한 선수들과 같은 대열에 합류한 일이 특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984년생인 슈어저는 KBO리그 최고령 투수 노경은과 동갑으로, 여전히 선발 마운드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는 9경기에서 36이닝을 던져 1승 4패, 평균자책점 7.25와 탈삼진 27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탈삼진 82개와 비교하면 수치는 줄었지만, 통산 기록은 명예의 전당 입지를 뒷받침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슈어저와 다음 순위 선수들의 격차는 크지 않다. 9위 게일로드 페리는 3534개, 8위 저스틴 벌랜더는 3554개, 7위 돈 서튼은 3574개를 기록했다. 6위 톰 시버는 3640개, 5위 버트 브라일레븐은 3701개다. 슈어저가 한 시즌 더 기량을 유지한다면 7위와 6위 진입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운드에서 아웃을 잡고 승리를 위해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