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플러스, 대화형 AI 상품 탐색 도입
핵심 요약
플래티어의 젠서 디스커버리가 신규 슈즈 플랫폼 슈마커플러스에 적용됐다. 고객은 상황과 조건을 대화하듯 입력해 상품 후보를 좁힐 수 있다. 기존 검색과 병행하는 SaaS 구조로 통상 1~2주 안에 도입할 수 있다.
플래티어의 인공지능 상품 탐색 솔루션 ‘젠서 디스커버리’가 12일 새로 문을 연 종합 슈즈 커머스 플랫폼 슈마커플러스에 적용됐다. 고객이 검색어와 필터를 일일이 조합하는 대신 원하는 용도와 상황, 조건을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파악해 적합한 상품 후보를 좁혀주는 방식이다. 신규 커머스 플랫폼이 에이전틱 검색을 초기 단계부터 기본 기능으로 채택한 사례다.
젠서 디스커버리는 기존 상품 검색 체계를 없애거나 교체하지 않고 별도의 AI 검색 채널로 함께 운영된다. 현재 가동 중인 서비스를 크게 손대지 않아도 적용할 수 있어 자사몰의 도입 부담을 낮춘 구조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 형태로 공급되며, 에이전틱 검색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일반적인 적용 기간은 1~2주다.
슈마커플러스는 스니커즈와 스포츠화, 샌들·슬리퍼, 키즈 라인, 액세서리 등 여러 카테고리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갖춘 슈즈 쇼핑 플랫폼이다. 신발은 용도와 착용 상황에 따라 고려해야 할 조건이 많아 단순한 키워드만으로 후보를 압축하기 어려운 품목이다. 적절한 검색어를 떠올리지 못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하고 구매 과정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점도 대화형 탐색 도입의 배경이 됐다.
젠서 디스커버리는 고객이 설명한 상황과 조건을 따라가며 키워드 검색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요구까지 해석하도록 설계됐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맥락을 토대로 상품군을 단계적으로 좁혀주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 출범하는 커머스가 에이전틱 검색을 부가적인 선택 사항이 아닌 기본 기능으로 구성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이번 적용의 의미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