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 확정
핵심 요약
순천시가 2027년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회는 2027년 7월 말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60여 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닷새간 열린다. 순천시는 국제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와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품새와 격파 실력을 겨루며 교류하는 ‘2027년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순천시는 5일 국기원에서 개최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회는 2027년 7월 말 순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닷새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6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모두 15개 세부 종목, 170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각국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종목의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태권도를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국제 축제다.
순천은 앞서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태권도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2004년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으며, 2026년 3월 5일부터 16일까지는 팔마체육관에서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진행했다. 2027년 대회도 같은 체육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순천시는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순천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며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