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경로당 82곳, 디지털 복지공간으로 전환
핵심 요약
순창군이 10억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82곳에 스마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방향 화상설비와 교육 장비, 응급호출기, 화재감지 센서가 설치된다. 스마트 스튜디오 2곳에서 건강·문화·복지 콘텐츠를 제작해 경로당에 제공한다.
순창군이 오는 11월까지 지역 경로당 82곳을 여가·건강·생활정보·안전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공간으로 전환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며, 고령층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여러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각 경로당에는 실시간 소통을 위한 양방향 화상시스템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 프로그램 참여와 진행에 필요한 카메라·마이크·스피커도 갖추며, 위급한 상황과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기와 화재감지 센서를 포함한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새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체조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다.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양방향 방식으로 제공해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휴식과 친목에 머물지 않고 배움과 소통,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넓힐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담당할 스마트 스튜디오 2곳은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와 보건의료원에 각각 마련된다. 이들 시설에서는 화상시스템을 기반으로 양방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해 경로당에 보낼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노년층의 건강과 여가, 안전, 생활정보를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