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경로당 82곳에 디지털 복지망 조성
핵심 요약
순창군이 약 1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82곳을 구축한다. 화상 장비와 응급호출기, 화재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건강·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회 지회와 보건의료원에는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송출을 담당할 스마트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전북 순창군이 약 10억원을 투입해 기존 경로당 82곳을 디지털 복지 공간인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한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양방향 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한 장비와 운영 시스템을 함께 구축한다.
스마트경로당에는 양방향 화상시스템과 대형 디스플레이,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갖춰진다. 위급 상황과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기와 화재감지 센서도 설치한다. 순창군은 이 장비를 활용해 건강체조와 치매예방, 스마트폰 활용교육,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범위에는 프로그램 제작과 송출을 담당할 스마트 스튜디오 2곳도 포함된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와 보건의료원에 각각 조성되는 스튜디오는 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양방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해 각 시설에 전달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순창군은 시스템 설치를 마친 뒤 양방향 시범강의와 경로당 참여 프로그램을 가동해 이용 편의성을 살필 계획이다. 운영 과정에서 접수한 현장 의견도 반영한다. 군은 스마트경로당을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건강과 여가, 안전, 생활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고 배움과 소통을 이어가는 생활밀착형 복지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