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로봇·멀티모달 AI로 건설현장 위험 감시
핵심 요약
마음AI와 아와소프트가 중소 산업현장용 멀티모달 AI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순찰 로봇 진도봇 ‘해치’를 소규모 빌라 건설현장에 투입해 보호장비 착용과 위험구역 출입 등을 점검한다. 현장 실증을 거쳐 제조업과 물류, 플랜트 등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AI와 아와소프트가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현장 검증에 착수한다. 두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R&D 사업에 선정돼 관련 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발 대상은 영상과 음성, 센서 정보를 함께 분석해 작업자의 위험 행동과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고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안전모·안전조끼 착용 여부와 위험구역 출입, 작업자의 이상 행동, 장비 이상 징후를 종합해 위험이 확인되면 관리자에게 경고와 대응 정보를 즉시 제공하도록 설계한다.
현장 실증에는 마음AI의 피지컬 AI 순찰 로봇 진도봇 ‘해치’가 투입된다. 로봇은 소규모 빌라 건설현장을 자율주행하며 보호장비 착용과 위험구역 출입 여부를 점검하고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수집한 영상과 센서 데이터는 AI 에이전트로 전달돼 통합 분석과 후속 대응에 활용된다. 이는 상주 안전관리자를 두기 어려운 현장에서 추락·협착·충돌 위험과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조치다.
양사는 멀티모달 AI 모델과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를 결합한 산업안전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현장에서 실시간 추론이 가능하도록 해 위험 판단 속도와 데이터 보안성을 함께 확보한다. 아와소프트는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과 시스템 연계, 실증·운영을 맡는다. 실제 현장에서 정확성과 활용성을 검증한 뒤 제조업과 물류, 플랜트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