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상상인증권 인수로 비은행 확장 추진
핵심 요약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최대주주 측과 지분 인수를 협의하고 있다. 실사 후 거래가격과 인수 지분을 정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거래 성사를 위해 해양수산부 사전 협의와 금융위원회 승인이 필요하다.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추진하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현재의 Sh수협자산운용을 확보한 데 이어 증권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행보다. 금융지주 체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 온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수협은행은 상상인증권 최대주주인 상상인 측과 지분 인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향후 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거래가격과 인수 대상 지분 등 세부 조건을 확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다만 양측의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현재까지 거래 구조나 가격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
수협은행은 비은행 부문 확대와 금융지주 체제 전환을 위해 지난해 SK증권으로부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이후 수익원 다변화를 목적으로 캐피탈사와 증권사 등 여러 매물을 검토해 왔으며, 연내 상상인증권 인수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자산운용업에 이어 증권업을 추가하게 된다.
상상인증권은 2024년 약 500억원의 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에는 순손실 규모를 90억원으로 줄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실적 회복 흐름을 보였다. 실제 인수까지는 해양수산부와의 사전 협의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 실사 결과와 관계 기관의 심사가 거래 성사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