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 투자자, 원전주 담고 반도체주 매도
핵심 요약
상위 1% 투자자들은 4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를 순매수 1위 종목으로 선택했다. HD건설기계와 테스가 뒤를 이었고 원전·가스터빈 수주 확대 기대가 부각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최근 오른 대형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4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오전 11시 집계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HD건설기계, 테스 순이었으며, 대형 반도체주에서는 차익 실현 성격의 매물이 이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6.06%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됐다. 순매수 2위인 HD건설기계는 3.08% 내린 12만2600원, 3위 테스는 3.46% 상승한 13만16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비에이치아이, NH투자증권, GS건설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고, 비에이치아이와 GS건설은 각각 16.06%, 15.26% 급등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하반기 투자 관심사는 원전과 가스터빈 부문의 수주 확대에 맞춰져 있다. 북미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수요와 세계 원전 투자가 늘면서 체코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 기자재 계약, 미국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수주잔고 확대가 향후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주요 투자 요인으로 거론됐다.
순매도 상위권에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우, NAVER, OCI홀딩스,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전날 순매도 2위에서 이날 1위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와 함께 이틀 연속 순매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해당 집계는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공개되는 거래 정보로, 증권사의 투자 의견이나 수익 보장을 뜻하지 않는다. 변동성이 큰 테마주와 급등 종목은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