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자고지 혁신, 경기도 경진대회 정상
핵심 요약
수원특례시의 통합·맞춤형 전자고지 시스템이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장 방문 25만 건을 줄이고 과태료 고지 기간을 3일로 단축했으며 연간 5억 원 이상의 우편요금을 절감했다. 모바일 음성 고지와 미열람자 대상 종이 고지 자동 발송으로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수원특례시가 우편과 모바일 고지를 자동으로 연결한 통합·맞춤형 전자고지 시스템으로 경기도의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에서 처음 구축된 이 시스템은 시민이 고지 내용을 더 빨리 확인하도록 송달 절차를 바꾸고, 미열람자를 위한 종이 고지서 발송까지 자동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세정과가 주도한 시스템은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비대면 참여 안내에도 활용됐다. 전자고지 연계로 통장들의 현장 방문이 2024년보다 25만 건 감소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가 시민에게 도착하는 기간은 기존 10일 이상에서 3일로 단축됐으며, 모바일 고지를 열어보지 않은 시민에게는 종이 고지서가 자동 발송된다.
시는 모바일로 발송하는 고지 종류를 기존 4종에서 33종으로 늘려 해마다 5억 원 이상의 우편요금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음성 고지 서비스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행정안전부는 이 정책을 전국 지방정부로 확산하기 위한 도입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과 10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18개 사례가 올랐다. 수원시는 A그룹에서 남양주·고양·화성시와 경쟁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순위는 발표 70%, 온라인 도민 심사 20%, 예선 10%를 합산해 결정됐고 담당자의 전문성, 주민 체감도,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종합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